流-심연의 아이김용성
- 일시
- 2022-12-21
- 장소
- M극장
수상자 프로필
- 김용성
출연자(스태프)
강서연, 김나은, 김신중, 김재훈, 김태한, 김태현, 박다울, 방지원, 선지우, 이근재, 임도경
수상자 소개
예술적 삶, 본연의 삶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보다 진실 된 존재로서 삶과 음악이 밀접해지는 것을 바라며 진정성 있는 음악을 추구하고 있다. 언어가 삶을 구축하는 하나의 방식인 것처럼 예술이 삶의 언어로서 기능하길 바라며 곡을 짓고 그림을 그리며 살고 있다. 현재 전통적 창작 방식에 몰두하고 있으며 [김용성류 산조] [가야금 거문고 병주 – 청보] [삼현육각 – 영산] 등 여러 작품을 만들면서 음악세계를 넓혀가고 있다.
작품 소개
심연을 통해 바라본 ‘류(流)’의 의미를 반추하며 그 모습을 6가지 산조와 6가지 그림으로 형상화는 작업이다. 류의 의미를 정의 내리기보다는 그 뜻을 음미하는 과정이다. 니체가 말하는 인간의 창조 정신(낙타, 사자, 아이)과 류의 창조적 의미(탄생(㐬), 물(氵), 아이(云))를 서로 맞대어 보며 류가 가진 ‘흐름’의 의미를 곱씹어본다. 흐름(流)은 완결된 ‘결과’가 아닌 흘러가고 있는 ‘상태’ 또는 ‘과정’이 그 중심에 놓여있다. 심연 속 잠들어 있는 아이를 깨우는 건 바로 그 흐름(流)에 있다.
심연을 6가지 그림으로 나누어 그 의미를 ‘선’에 함축하여 그려낸다. 음악은 ‘가야금, 거문고, 대금, 피리, 해금, 아쟁’ 총 6가지 새로운 산조를 독주와 병주로 번갈아가며 연주한다. 마지막은 합주곡 ‘삼현육각 영산’이 연주된다. 프로시니엄 무대를 해체하고 연주자와 관객이 뒤섞여 앉아 분리되지 않은 하나의 공간을 만든다. 연주자와 관객의 효과적인 배치를 통해 ‘소리의 이동’을 이용한 공간감으로 심연과 그 흐름을 묘사한다.
심연을 6가지 그림으로 나누어 그 의미를 ‘선’에 함축하여 그려낸다. 음악은 ‘가야금, 거문고, 대금, 피리, 해금, 아쟁’ 총 6가지 새로운 산조를 독주와 병주로 번갈아가며 연주한다. 마지막은 합주곡 ‘삼현육각 영산’이 연주된다. 프로시니엄 무대를 해체하고 연주자와 관객이 뒤섞여 앉아 분리되지 않은 하나의 공간을 만든다. 연주자와 관객의 효과적인 배치를 통해 ‘소리의 이동’을 이용한 공간감으로 심연과 그 흐름을 묘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