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상 대상 몰타의 유대인

극단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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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의 유대인>은 르네상스 시대 작가 크리스토퍼 말로의 고전을 현대적인 시각에서 재구성한 작품이다. 거대자본 확산 시작 지점인 1980년대를 극의 주무대로 가져와 원작이 가졌던 ‘물신주의와 기독교 비판’의 주제를 ‘돈(욕망)과 타인 혐오 현상 비판’으로 병치하면서 그로테스크 코미디로 그려냈다.

주인공 바바라스는 튀르키예에 조공금을 바치지 못한 몰타의 지배층에게 모든 재산을 어이없이 빼앗긴다. 그는 딸을 이용해 숨겨놓은 재산을 되찾은 후 몰타를 상대로 복수극을 벌인다. 그러나 돈에 눈이 멀어 딸까지 죽이며 결국은 파멸하고 만다.